K리그2 최다승 합작…광주FC 박한빈·정호연 43라운드 ‘베스트11’
2022년 10월 11일(화) 13:30
경남전 4-0 대승, 광주 25승 신기록 작성
‘3연패 탈출’ 전남 김현욱·이후권도 명단에
K리그2 최다승을 합작한 광주FC의 박한빈과 정호연이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1일 K리그2 43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광주에서는 미드필더 박한빈과 정호연이 나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한빈은 지난 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홈폐막전에서 엄지성의 선제골에 관여하면서 시즌 6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신인’ 정호연은 후반 15분과 30분 각각 마이키와 산드로의 골에 역할을 하면서 2개의 도움을 올렸다.

광주는 이날 이건희의 골을 더해 4-0 대승을 거두고, 시즌 25승째를 수확했다. 2017년 경남이 작성한 24승을 넘어선 K리그2 최다승 기록이다.

또 승점도 85점을 만들면서 광주가 새로 작성한 기록을 또 경신했다.

전남드래곤즈의 3연패 탈출을 이끈 김현욱(FW)과 이후권(DF)도 명단에 포함됐다.

김현욱은 지난 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7분 김수범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권은 후반 36분 골키퍼 맞고 흐른 공을 잡아 슈팅을 날리면서 쐐기골을 장식했다.

전남은 이후권의 골로 3-0 승리를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편 43라운드 MVP는 대전하나시티즌 레안드로가 선정됐다.

레안드로는 지난 8일김포FC와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장식하며 대전의 3-0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포의 후반 공세가 매서웠던 이날 경기는 4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베스트팀은 부산아이파크다. 부산은 9일 충남아산FC와 홈경기에서 라마스, 이한도, 이상헌, 성호영의 골퍼레이드로 4-0 완승을 거뒀다.

◇K리그2 43라운드 베스트11

▲MVP: 레안드로(대전) ▲FW: 레안드로,김현욱(전남), 박재용(안양) ▲MF: 박한빈·정호연(이상 광주), 이진현(대전) ▲DF: 이후권(전남),김재우(대전), 어정원·이한도(이상 부산) ▲GK: 이창근(대전) ▲베스트 팀: 부산 ▲베스트 매치: 김포(0) vs (3)대전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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