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1위’ 광주FC, 부천 원정서 12경기 연속 무패 겨냥
2022년 08월 29일(월) 17:10 가가
30일 오후 7시 30분 36R 원정 경기
올시즌 FA컵 포함 부천에 ‘2패’ 기록
“방심은 금물” 압박과 역습으로 승부
올시즌 FA컵 포함 부천에 ‘2패’ 기록
“방심은 금물” 압박과 역습으로 승부
광주FC가 적지에서 12경기 연속 무패를 노린다.
광주는 30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를 상대로 K리그2 2022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2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하는 무대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엄지성의 페널티킥골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11경기 (6승5무) 연속 무패를 이었다. 이와 함께 광주는 20승 고지에도 선착했다.
승점 69(20승 9무 3패)가 되면서 2위 FC안양과는 승점 13점 차,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광주를 이끄는 이정효 감독은 “방심은 금물”이라면서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이정효 감독은 앞선 부산전 1-0 승리 이후 선수들의 태도를 지적하면서 ‘부끄러운 승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제골을 장식하고도 또 상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어렵게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였다.
무패행진을 이으면서 우승을 향한 8부 능선은 넘었지만,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아있다.
광주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뜨거운 공세를 펼치면서 시원한 승리로 우승으로 향하겠다는 각오다.
공격의 핵심인 엄지성과 헤이스의 활약이 반갑다.
엄지성은 앞선 부산전에서 헤이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면서 시즌 8호골을 장식했다.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유도한 헤이스는 간결한 드리블과 크로스로 공격을 이끌어갔다.
여기에 ‘풍암동 지단’ 김종우도 오랜만에 선발로 그라운드에 서서 눈길을 끌었다.
김종우의 부드러운 볼터치와 날카로운 패스로 중원을 장악한 광주는 ‘주장’ 안영규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수비로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부천은 14승 8무 10패(승점 50)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탄탄한 수비와 함께 압박, 역습 전개가 좋고 ‘젊은피’ 박창준·조현택 ‘베테랑’ 김호남·한지호 등 신구 조화도 부천의 힘이다.
또 올 시즌 FA컵 대결 포함 두 차례 안방에서 광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하지만 상대전적에서 광주가 11승 5무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고, 부천이 최근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전적, 최근 분위기에서 광주가 앞서 있지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 된다.
광주가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까다로운 부천을 상대로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는 30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를 상대로 K리그2 2022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2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하는 무대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엄지성의 페널티킥골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11경기 (6승5무) 연속 무패를 이었다. 이와 함께 광주는 20승 고지에도 선착했다.
하지만 광주를 이끄는 이정효 감독은 “방심은 금물”이라면서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이정효 감독은 앞선 부산전 1-0 승리 이후 선수들의 태도를 지적하면서 ‘부끄러운 승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제골을 장식하고도 또 상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어렵게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였다.
광주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뜨거운 공세를 펼치면서 시원한 승리로 우승으로 향하겠다는 각오다.
엄지성은 앞선 부산전에서 헤이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면서 시즌 8호골을 장식했다.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유도한 헤이스는 간결한 드리블과 크로스로 공격을 이끌어갔다.
여기에 ‘풍암동 지단’ 김종우도 오랜만에 선발로 그라운드에 서서 눈길을 끌었다.
김종우의 부드러운 볼터치와 날카로운 패스로 중원을 장악한 광주는 ‘주장’ 안영규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수비로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부천은 14승 8무 10패(승점 50)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탄탄한 수비와 함께 압박, 역습 전개가 좋고 ‘젊은피’ 박창준·조현택 ‘베테랑’ 김호남·한지호 등 신구 조화도 부천의 힘이다.
또 올 시즌 FA컵 대결 포함 두 차례 안방에서 광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하지만 상대전적에서 광주가 11승 5무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고, 부천이 최근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전적, 최근 분위기에서 광주가 앞서 있지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 된다.
광주가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까다로운 부천을 상대로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