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율성의 음악과 예술혼을 알리고 신인 발굴을 위해 기획된 2022 광주성악콩쿠르가 1차 예선을 시작으로 열띤 경연의 막을 올렸다.

지난 6일 호남신학대학교 예음홀과 종합관드림홀에서 개최된 1차 예선에는 모두 34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2차 예선은 오는 13일 진행되며, 본선은 20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1차 예선에서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가곡 중 1곡과 오페라 아리아 또는 오라토리오 아리아(콘체르토 아리아 포함) 중 1곡 등 총 2곡을 자유 선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34명이 2차 예선에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광주지역 출신 3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본선에서는 정율성 가곡 중 12곡이 과제곡으로 지정돼 타 지역 참가자들에게 광주를 알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은 선착순 150명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예약은 인터넷 또는 모바일에서 링크( https://naver.me/G7KkW9Tl)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