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소리꾼 이숙영 ‘보성제 수궁가’
2022년 08월 07일(일) 20:00
빛고을국악전수관
소리꾼 이숙영<사진>이 제 708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11일 오후 5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보성제 수궁가’ 완창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이숙영은 국가무형유산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전남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사단법인 한국전통음악회 이사장으로 활동하여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판소리 ‘보성제’는 조선후기 명창 박유전이 전한 서편제 판소리에 조선시대 명창 김세종이 불렀다는 동편제 춘향가와 중고제를 융합시켜 전승되고있으며, 전승되는 판소리 가운데 음악적, 문학적으로 정교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박유전 명창으로부터 정재근, 정응민, 정권진 명창에게 이어졌으며 활동지역이 보성이라 ‘보성제’라 이름 붙었다.

이숙영이 부를 수궁가는 명창 조상현으로부터 사사받았으며 이번 공연에서 전곡 완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무대는 청암고법전국대회 명고부 최우수상 수상자인 한사랑예술단 박상호 단장이 고수를 맡는다.

전석 초대. 매회 공연은 유튜브 채널 ‘빛고을국악전수관’을 통해 서비스된다. 문의 062-350-4557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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