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고객과 소통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한 작은 공연 ‘덕콘’(THECON)이 오는 7일 티(T)팩토리 상무점에서 열린다.

SK텔레콤 유통자회사 피에스앤마케팅㈜은 이날 오후 3시 PS&M 상무점(T팩토리)에서 지역민을 초청해 무료 공연 ‘덕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2009년 4월 설립된 이 회사는 이동통신 및 유무선 상품을 유통하고 있다.

SK텔레콤 PS&M상무점(T팩토리).<피에스앤마케팅㈜ 제공>

이날 노래 ‘말리부’로 인기를 끌고 있는 ‘PL’(피엘)이 무대에 선다. PL은 한 시간여 동안 공연을 하며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줄 예정이다.

서울 홍대에서 시작한 ‘덕콘’은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소규모 공연이다. 광주 등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공연 관람 신청은 네이버 예약 ‘SK텔레콤 PS&M 상무점’을 통해 오는 6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허선영 피에스앤마케팅㈜ 대표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진행된다”며 “통신매장의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