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캡틴 안영규·수문장 김경민 ‘베스트 11’
2022년 08월 03일(수) 18:55
K리그2 30라운드, 대전전 1-0승리 견인

안영규(왼쪽)와 김경민.

광주FC의 ‘캡틴’ 안영규와 ‘수문장’ 김경민이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일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대전하나시티즌과의 30라운드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이룬 광주에서는 안영규와 김경민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영규는 팀의 주장이자 수비의 핵심으로 2위 대전과의 결승전 같은 경기에서 선수들을 이끌며 승점 3점을 만들었다.

김경민은 여러 차례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면서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김경민은 이날 경기 포함 12차례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면서 정민기(안양)와 함께 ‘클린시트’ 공동 1위다.

한편 30라운드 MVP는 안산그리너스의 티아고에게 돌아갔다.

티아고는 전남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30라운드 베스트 팀은 서울이랜드다. 서울이랜드는 김포FC를 3-0으로 꺾으면서 12경기 만에 무승 고리를 끊었다.

베스트 매치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 대 경남FC 경기가 됐다. 부천은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호남, 닐손주니어, 송홍민의 연속골로 경남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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