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돌이도서관(광주시 북구 오치동)이 오는 8월27일까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책돌이도서관 여름소동’이라는 주제로 도서관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자는 뜻을 담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도서관 2층은 ‘숲속 캠핑장’을 모티브로 파라솔과 인디언 텐트를 설치했다. 3층 ‘바다 캠핑장’에는 풀장과 해먹, 에어베드, 보드게임을 마련해 마치 아이들이 바다로 피서 온 듯한 느낌을 들도록 했다.

북큐레이션 코너도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전시도서 일부는 시립사직도서관과 업무협약으로 대출한 도서로 큐레이션 주제는 여름 맞춤 으스스한 이야기, 비, 먹을거리, 놀거리, 휴가 등이다.

아울러 책돌이 빙수쿠폰을 발행한다. 방문객들은 ‘다른 사람에게 책읽어주기’, ‘책읽고 한마디 쓰기’, ‘사서를 이겨라 빙고 게임’, ‘책 대출하기’, ‘친구나 가족과 함께오기’ 미션을 수행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종이접기, 보드게임, 만들기 등 더위를 피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카페 책돌이도서관에서 확인. 문의 062-266-7279.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