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추석선물 사전예약 시작…고물가에 ‘실속·가성비’ 강조
2022년 07월 21일(목) 18:50 가가
5만원 미만 선물세트 확대
사전예약 기간 42일로 늘려
사전예약 기간 42일로 늘려
예년보다 이른 추석(9월10일)을 앞두고 대형마트업계가 21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대형마트의 추석 사전예약 기간은 42일로 지난해 추석 때 33일보다 9일 늘었다.
마트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이날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42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한다.
지난 명절까지만 해도 비대면 명절에 맞춘 고가 선물 비중이 높았지만 올해는 고물가 추세에 따라 가격 대비 실속 있는 ‘가성비’를 강조하며 5만원 미만 선물세트를 늘렸다.
이마트는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추석 목표로 삼고 5만원 미만의 선물세트인 ‘리미티드 딜’을 지난해 추석 때 4종보다 3배 많은 11종으로 확대했다.
이마트는 또 건강식품 3종을 공동 펀딩 구매 형식으로 판매한다. 각 상품당 최소 펀딩 인원이 모이면 최대 75%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구조다.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40% 할인되고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을 준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한우·과일 등 신선식품 192종과 통조림·식용유 등 가공식품 206종, 건강기능식품 54종 등 총 800여 개의 추석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5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를 지난해 추석 때보다 10%가량 늘렸다.
10만원 미만의 갈비세트와 3만원 미만 사과·배 선물세트를 내놨고, 1만원 미만의 김 선물세트도 5종으로 확대했다.
프리미엄 한우 세트와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ESG 선물세트’, 트렌드에 맞춘 ‘소셜미디어(SNS) 인기상품 선물세트’도 포함됐다.
사전 예약기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정상가보다 최대 40% 할인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때보다 약 20% 많은 585종의 선물세트를 내놨다.
홈플러스에서도 3만원대 이하 선물세트가 지난해 추석 때보다 27% 늘어나는 등 5만원 미만의 가성비 좋은 선물세트가 사전예약 상품 중 72%를 차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마트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이날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42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한다.
이마트는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추석 목표로 삼고 5만원 미만의 선물세트인 ‘리미티드 딜’을 지난해 추석 때 4종보다 3배 많은 11종으로 확대했다.
이마트는 또 건강식품 3종을 공동 펀딩 구매 형식으로 판매한다. 각 상품당 최소 펀딩 인원이 모이면 최대 75%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구조다.
롯데마트는 5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를 지난해 추석 때보다 10%가량 늘렸다.
10만원 미만의 갈비세트와 3만원 미만 사과·배 선물세트를 내놨고, 1만원 미만의 김 선물세트도 5종으로 확대했다.
프리미엄 한우 세트와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ESG 선물세트’, 트렌드에 맞춘 ‘소셜미디어(SNS) 인기상품 선물세트’도 포함됐다.
사전 예약기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정상가보다 최대 40% 할인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때보다 약 20% 많은 585종의 선물세트를 내놨다.
홈플러스에서도 3만원대 이하 선물세트가 지난해 추석 때보다 27% 늘어나는 등 5만원 미만의 가성비 좋은 선물세트가 사전예약 상품 중 72%를 차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