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산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2022년 주인공은?
2022년 07월 19일(화) 22:10 가가
금호고·광양제철고 등 참가
16일 개막, 28일까지 열전
16일 개막, 28일까지 열전
‘스타 탄생 무대’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의 또 다른 주인공은?
한여름에 펼쳐지는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축구 축제인 ‘2022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 지난 16일 개막해 열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까지 13일간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광주FC U18 금호고와 전남드래곤즈U18 광양제철고 등 K리그 전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고등부 대회인 K리그 U18, U17 챔피언십에 가장 눈길이 쏠린다.
23개팀이 참가한 U18 챔피언십은 총 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치고 16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저학년 대회인 U17 챔피언십의 경우 6개 조가 조별리그를 치르고 8강 토너먼트를 거치게 된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K리그 유망주들을 미리 만나보는 무대로 꼽힌다.
광주FC의 공격의 핵심인 엄지성도 챔피언십의 빛나는 스타였다.
엄지성은 2019년 금호고 재학 당시 저학년(17세)이었지만 U18 대회에 참가해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2022년에는 5골을 넣으면서 득점왕에 올랐고, 지난해 광주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뛰어들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우수선수상을 받은 김주성(김천 상무)도 2019년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꾸준한 활약으로 동아시안컵 대표에도 발탁됐다.
역시 챔피언십 출신인 강성진도 2021년 서울과 준프로계약 후 K리그1 통산 최연소 출전 기록을 작성했고, 올해는 동아시안컵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이동경(샬케), 엄원상·설영우(이상 울산), 김진야(서울) 등도 챔피언십에서 실력 발휘를 했던 선수들이다.
이동경은 2015년 대회에서 5골 1도움으로 울산U18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2016년에는 엄원상이 금호고 유니폼을 입고 1골 3도움을 만들었고, 설영우가 3골 1도움, 김진야가 3골 3도움의 활약을 했다.
2020년 대회에서 활약한 수원 정상빈(그라스호퍼), 포항 홍윤상(볼프스부르크)·김용학(포르티모넨스) 등은 해외 무대에 진출했다.
조규성(안양U18), 송민규(충주U18), 오세훈(울산U18) 등도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출신이다.
지난해 대회에서 활약한 이준재는 고교 졸업 후 프로로 직행해 현재 경남의 주전 수비수로 뛰고 있다.
올 시즌 준프로 선수로 등록해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지수(성남), 강상윤(전북), 이현준(부산) 등도 챔피언십 무대를 누볐다.
한편 금호고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3관왕에 도전한다. 곽민석(MF)은 이번 대회 주목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월 금호고의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곽민석은 드리블 능력과 날카로운 슈팅이 장점이다.
2년 선배 엄지성은 “볼을 가지고 경기를 풀어나가는 지능이 뛰어나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수비 뒷공간을 빠져나가는 장점이 있다”고 곽민석을 평가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여름에 펼쳐지는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축구 축제인 ‘2022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 지난 16일 개막해 열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까지 13일간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광주FC U18 금호고와 전남드래곤즈U18 광양제철고 등 K리그 전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23개팀이 참가한 U18 챔피언십은 총 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치고 16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저학년 대회인 U17 챔피언십의 경우 6개 조가 조별리그를 치르고 8강 토너먼트를 거치게 된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K리그 유망주들을 미리 만나보는 무대로 꼽힌다.
엄지성은 2019년 금호고 재학 당시 저학년(17세)이었지만 U18 대회에 참가해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2022년에는 5골을 넣으면서 득점왕에 올랐고, 지난해 광주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뛰어들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역시 챔피언십 출신인 강성진도 2021년 서울과 준프로계약 후 K리그1 통산 최연소 출전 기록을 작성했고, 올해는 동아시안컵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이동경(샬케), 엄원상·설영우(이상 울산), 김진야(서울) 등도 챔피언십에서 실력 발휘를 했던 선수들이다.
이동경은 2015년 대회에서 5골 1도움으로 울산U18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2016년에는 엄원상이 금호고 유니폼을 입고 1골 3도움을 만들었고, 설영우가 3골 1도움, 김진야가 3골 3도움의 활약을 했다.
2020년 대회에서 활약한 수원 정상빈(그라스호퍼), 포항 홍윤상(볼프스부르크)·김용학(포르티모넨스) 등은 해외 무대에 진출했다.
조규성(안양U18), 송민규(충주U18), 오세훈(울산U18) 등도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출신이다.
지난해 대회에서 활약한 이준재는 고교 졸업 후 프로로 직행해 현재 경남의 주전 수비수로 뛰고 있다.
올 시즌 준프로 선수로 등록해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지수(성남), 강상윤(전북), 이현준(부산) 등도 챔피언십 무대를 누볐다.
한편 금호고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3관왕에 도전한다. 곽민석(MF)은 이번 대회 주목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월 금호고의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곽민석은 드리블 능력과 날카로운 슈팅이 장점이다.
2년 선배 엄지성은 “볼을 가지고 경기를 풀어나가는 지능이 뛰어나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수비 뒷공간을 빠져나가는 장점이 있다”고 곽민석을 평가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