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추가 출연…최대 0.3%P 우대
2022년 07월 12일(화) 15:15 가가


12일 광주 동구청에서 열린 ‘동구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송종욱(왼쪽) 광주은행장이 광주시 동구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5000만원 특별 출연을 약속하고 있다.<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이 광주시 동구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례보증 재원으로 지난 2월 5000만원을 출연한 데 이어 12일 5000만원을 추가 출연했다.
광주은행은 송종욱 은행장과 임택 동구청장,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이날 동구청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이 출연한 재원으로 광주시 동구 소상공인들은 총 15억원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받는다.
업체당 최장 5년,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0.3%포인트 감면해줄 방침이다. 대출 취급 후 2년 동안 광주시 동구가 2.5% 이자차액을 보전해준다.
특히 이번 추가 협약을 통해 기존에 1년이었던 거치 기간이 2년으로 확대되면서 소상공인의 초기 원금상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은행은 광주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에 지난 2019년부터 총 1억8000만원을 특별출연해왔다. 이로써 255개 업체가 총 54억원의 특례보증 대출을 받았다.
광주은행이 코로나19로 손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지원한 자체 대출은 지난달 말 기준 3만897건, 1조3943억원에 이른다.
송 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식자재 및 원자재 등 물가인상, 인건비 상승 등으로 가중화된 경기침체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과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광주은행은 송종욱 은행장과 임택 동구청장,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이날 동구청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체당 최장 5년,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0.3%포인트 감면해줄 방침이다. 대출 취급 후 2년 동안 광주시 동구가 2.5% 이자차액을 보전해준다.
특히 이번 추가 협약을 통해 기존에 1년이었던 거치 기간이 2년으로 확대되면서 소상공인의 초기 원금상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은행이 코로나19로 손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지원한 자체 대출은 지난달 말 기준 3만897건, 1조3943억원에 이른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