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충남아산에 0-4 대패
2022년 07월 11일(월) 20:45
전남드래곤즈가 충남아산전 0-4 대패로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전남은 지난 10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6라운드 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자책골 등으로 4실점을 하면서 패배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던 전남의 7경기 만의 대패이자 이장관 감독의 첫 패배이다.

이 감독은 6월 20일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뒤 5경기에서 패배 없이 승점 5점을 획득했었다.

전반 40분 전남의 골대가 뚫렸다.

충남아산 골키퍼 박주원의 골킥이 길게 바운드 돼 전남 진영으로 넘어왔다. 공을 잡은 유강현이 전남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날리면서 골대 왼쪽을 뚫었다.

후반 18분 전남이 페널티킥 실축으로 땅을 쳤다.

박인혁이 키커로 나서 오른쪽으로 공을 때렸고, 방향을 읽은 골키퍼 박주원이 공을 막아냈다.

동점 기회를 놓친 전남은 곧바로 두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후반 19분 김강국의 패스를 받은 유강현이 오른발로 다시 골대를 가르면서 멀티골에 성공했다.

유강현의 골을 도운 김강국은 후반 24분 머리로 전남 골망을 흐르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남은 경기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자책골로 네 번째 실점을 했다.

박철우의 크로스가 전남 진영으로 향했고, 장순혁 맞은 공이 그대로 전남 골대를 갈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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