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경남과 1-1 무승부 … 6경기 연속 무패 행진
2022년 07월 07일(목) 20:05 가가
K리그2 25라운드
전남드래곤즈가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전남은 지난 6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25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이장관 감독의 프로 데뷔승이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전남은 6경기 연속 지지 않는 싸움을 했다.
이날 ‘광양제철소의 날’ 행사가 진행되면서 평일 경기 임에도 1906명이 입장해 관중석 분위기는 뜨거웠다. 하지만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달리 초반 흐름은 좋지 못했다.
전반 8분 만에 경남 이광진의 크로스에 이은 고경민의 헤더가 작렬하면서 전남이 선취점을 내줬다.
또 상대 외국인 공격수 에르난데스의 거센 공세에 골키퍼 김다솔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전반 흐름은 좋지 못했지만 후반전 전남이 분위기를 바꿨다. 발로텔리의 골대를 강타한 슈팅이 나오는 등 전남이 공세 수위를 높였다.
하지만 아쉬운 실축도 나왔다. 후반 28분 전남이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김현욱의 슈팅이 경남 골키퍼 손정현의 손에 걸렸다.
후반 39분 패배 위기의 팀을 구하는 좋은 크로스와 헤더가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후권이 길게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 있던 박인혁이 뛰어올라 헤더로 경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남이 몇 차례 위협적인 공격 장면은 연출했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전남 사령탑에 오른 뒤 5번째 경기를 지휘한 이장관 감독의 첫 승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전남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충남 아산의 안방으로 가서 승리에 도전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전남은 지난 6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25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이장관 감독의 프로 데뷔승이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전남은 6경기 연속 지지 않는 싸움을 했다.
전반 8분 만에 경남 이광진의 크로스에 이은 고경민의 헤더가 작렬하면서 전남이 선취점을 내줬다.
또 상대 외국인 공격수 에르난데스의 거센 공세에 골키퍼 김다솔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전반 흐름은 좋지 못했지만 후반전 전남이 분위기를 바꿨다. 발로텔리의 골대를 강타한 슈팅이 나오는 등 전남이 공세 수위를 높였다.
후반 39분 패배 위기의 팀을 구하는 좋은 크로스와 헤더가 나왔다.
이후 전남이 몇 차례 위협적인 공격 장면은 연출했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전남 사령탑에 오른 뒤 5번째 경기를 지휘한 이장관 감독의 첫 승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전남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충남 아산의 안방으로 가서 승리에 도전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