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뉴스브리핑]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무조건 일시정지…코스피 2300 붕괴
2022년 07월 06일(수) 16:45 가가
■코스피, 20개월 만에 2300선 붕괴…환율 13년만에 최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코스피가 1년 8개월 만에 2300 아래에서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49.77포인트 내린 2292.01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235억원, 3천151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897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환율 급등도 외국인 수급에 악재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은 6.0원 오른 1306.3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6.32포인트 내린 744.63에 마감했다.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무조건 일시정지…12일부터 범칙금
경찰청은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의무를 확대하는 등 보행자 보호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이달 12일부터 시행된다고 6일 밝혔다. 위험 대처 능력이 낮은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주변에서는 신호기 설치 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는 운전자에게는 범칙금 6만원(승용차 기준)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내년부터는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의무를 어린이보호구역 외 지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다시 ‘폭우→폭염→폭우’…내일 수도권·강원북부 많은 비
7일 수도권과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리겠다. 주말엔 찜통더위가 다시 이어지겠고 다음 주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충돌해 정체전선을 만들며 장맛비가 쏟아질 수 있다. 7~8일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강수량은 30~100㎜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남부지방·제주산지·서해5도에는 비가 10~60㎜, 강원동해안·제주(산지 제외)·울릉도·독도에는 5~30㎜ 오겠다.
■신규확진 2만명 육박…42일 만에 최다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6일 2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371명 늘어 누적 1843만335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25일(2만3945명) 이후 42일 만에 가장 많다. 전날 집계치에서 1224명 늘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 1일부터 엿새 연속으로 한 자릿수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8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尹국정수행, 긍정 42.6% 부정 53.0%…오차범위 밖 격차”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1028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2.6%,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0%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3주 전 조사에서 52.5%를 기록한 뒤 2주 전 조사에서 47.6%로 4.9%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3주 전 조사보다 10.0%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유사·주유소 시장점검단 가동…유류세 인하후 담합 여부 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기획재정부·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정유사·주유소 시장점검단’을 구성해 서울 시내 고가 판매 주유소 3곳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정유사·주유소 시장점검단은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됨에 따라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임시 조직으로 만들어졌으며, 가격·담합반과 유통·품질반 두 개 조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주 2회 이상 전국을 돌며 점검할 예정이다.
■긴 여정 마치고 고국 품으로…환수 문화재 40여 점 한자리에
일제 강점기 때 불법 반출됐던 조선왕조실록, 한국 전쟁 때 도난당한 국새, 미국인이 소장한 백자 등 세계 곳곳으로 흩어졌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은 우리 문화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고궁박물관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이달 7일부터 9월 25일까지 국내로 돌아온 문화재 40여 점을 전시하는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나라 밖 우리 문화재의 조사·연구·환수·활용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코스피가 1년 8개월 만에 2300 아래에서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49.77포인트 내린 2292.01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235억원, 3천151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897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환율 급등도 외국인 수급에 악재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은 6.0원 오른 1306.3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6.32포인트 내린 744.63에 마감했다.
경찰청은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의무를 확대하는 등 보행자 보호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이달 12일부터 시행된다고 6일 밝혔다. 위험 대처 능력이 낮은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주변에서는 신호기 설치 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는 운전자에게는 범칙금 6만원(승용차 기준)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내년부터는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의무를 어린이보호구역 외 지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신규확진 2만명 육박…42일 만에 최다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6일 2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371명 늘어 누적 1843만335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25일(2만3945명) 이후 42일 만에 가장 많다. 전날 집계치에서 1224명 늘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 1일부터 엿새 연속으로 한 자릿수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8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尹국정수행, 긍정 42.6% 부정 53.0%…오차범위 밖 격차”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1028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2.6%,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0%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3주 전 조사에서 52.5%를 기록한 뒤 2주 전 조사에서 47.6%로 4.9%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3주 전 조사보다 10.0%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유사·주유소 시장점검단 가동…유류세 인하후 담합 여부 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기획재정부·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정유사·주유소 시장점검단’을 구성해 서울 시내 고가 판매 주유소 3곳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정유사·주유소 시장점검단은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됨에 따라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임시 조직으로 만들어졌으며, 가격·담합반과 유통·품질반 두 개 조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주 2회 이상 전국을 돌며 점검할 예정이다.
■긴 여정 마치고 고국 품으로…환수 문화재 40여 점 한자리에
일제 강점기 때 불법 반출됐던 조선왕조실록, 한국 전쟁 때 도난당한 국새, 미국인이 소장한 백자 등 세계 곳곳으로 흩어졌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은 우리 문화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고궁박물관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이달 7일부터 9월 25일까지 국내로 돌아온 문화재 40여 점을 전시하는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나라 밖 우리 문화재의 조사·연구·환수·활용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