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안방에서 경남 상대 승리 도전
2022년 07월 06일(수) 00:00
6일 K리그2 25라운드 경기
이장관 감독 데뷔승 도전
5경기 연속 무승부 중인 전남드래곤즈가 안방에서 경남FC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전남은 6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25라운드 경남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전남은 지난 3일 서울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나온 전승민의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새 사령탑 이장관 감독을 앞세워 ‘용광로 축구’를 표방하는 전남은 서울이랜드전에서 14개의 슈팅 중 유효 슈팅 8개를 기록했고, 72%의 볼점유율도 보이면서 달라진 화력을 보여줬다.

이날 극적인 무승부로 전남은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이장관 감독 취임 후 4경기 연속 무승부이기도 하다.

지지 않는 싸움을 하고 있지만 전남에는 승리가 필요하다. 전남은 올 시즌 4승 9무 8패(승점 21)를 기록, 9위 자리에 머물고 있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이기는 싸움이 필요하다. 자신감은 넘친다.

전남은 최근 달라진 화력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있고, 앞선 5번의 맞대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는 등 경남에 강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자 이장관 감독의 프로 감독 데뷔전이었던 20라운드 경기에서도 경남과 2-2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홈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안방 승리를 노리는 전남은 경남전에서‘광양제철소의 날’ 이벤트를 연다.

이날 전남은 광양제철소 임·직원을 초청해 에스코트 키즈와 경품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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