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56개 해수욕장 개장…광주 수영복 매출 258.4%↑
2022년 07월 04일(월) 19:16
6월24일~7월3일 전년 동기비

광주신세계를 찾은 고객이 신관 지하 1층 수영복 매장에서 물놀이 관련 의류를 살펴보고 있다.<광주신세계 제공>

5일부터 전남 56개 해수욕장이 잇달아 개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었던 여름 관련 상품들이 다시 호황을 맞았다.

4일 광주지역 3개 이마트에 따르면 이들 점포의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26일 휴무) 수영복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물놀이용 신발(아쿠아슈즈)과 방수팩, 방수마스크 등 물놀이 용품 매출은 무려 684.0% 뛰었다.

어린이 물놀이에 많이 쓰이는 부력복 매출은 192.5% 증가했다.

여름 캠핑 수요가 늘면서 텐트(29.4%)와 캠핑 의자(13.9%) 등 캠핑 용품 매출도 전반적으로 1.3% 증가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5일부터 전남 12개 시·군 56개 해수욕장이 잇달아 문을 연다.

지역 유통가는 거리두기 조치가 2년여 만에 해제된 만큼 물놀이와 야외활동 관련 상품에 공을 들이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하는 오는 10일까지 ‘아레나’ ‘나이키 스윔’ 등 인기 수영복 브랜드 제품을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선글라스도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반값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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