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들에게 최근 고용노동 분야 이슈인 노동쟁의와 임금피크제 등 쟁점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는 행사를 연다.

광주상의는 16일 오후 4시30분 3교육장에서 ‘2022년도 제2차 인사노무관리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상의가 운영하는 인사노무관리자협의회는 지역 기업체 인사노무 부서장을 대상으로 정부의 최신 고용노동 정책을 소개하고, 회원 상호간 인사노무 관리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5년 발족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임백석 심판과장이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심판 ▲화해 제도 ▲금전보상명령 제도 ▲이행강제금 제도 ▲권리구제 대리인 무료지원 제도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노무분야 주요 이슈인 대법원의 ▲임금피크제 무효 판결 의미와 기업의 대응 방안 주제도 함께 강연할 예정이다.

채화석 광주상의 전무이사는 “지난 17년 동안 광주상의는 지역 인사노무 관리자들의 직무역량 강화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인적 네트워크 구심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노무관리자협의회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회원사업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