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공동복지프로그램 개선할 것”
2022년 06월 12일(일) 17:40 가가
상생형 내일채움공제 신설
일자리 연계형 주택건립 등
광주시, 중앙부처에 건의
일자리 연계형 주택건립 등
광주시, 중앙부처에 건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직원들이 복리·후생 비용지원 등 ‘사회적 임금’ 보전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불만이 쌓여간다는 보도<광주일보 6월 9일자 1면>와 관련, 광주시가 공동복지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주시는 12일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GGM 근로자들의 실질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존에 시행 중이던 공동복지프로그램의 개선을 적극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현재 공동복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월 20만원의 무주택자 주거비 지원, 산단 내 어린이집 운영, 효천·서림마을 행복주택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개방형 체육관,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등을 건립 중이다.
또 근로자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공동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근로자들과 수차례 간담회 등을 통해 요청사항을 듣고, 이를 대거 반영한 공동복지프로그램 개선안을 지난 4월 마련했다. 하지만 GGM은 중견기업에 속해 중소기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제도적 어려움이 있어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예산지원 및 제도 신설, 법령 개정 등을 건의했다는 입장이다.
기존 월 20만원 지원되던 주거비 지원의 대상과 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광주시의회 등과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9월 제도 개정으로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청년내일채움공제를 대신할 상생형 내일채움공제 제도 신설을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뉴딜 신규 사업으로 신청해 컨설팅 자문위원을 구성 중이다.
이밖에 GGM 근로자들의 주거 지원을 위해 빛그린산단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 예정인 산정지구 내 주택 건설비용의 약 80%가 지원되는 국토교통부 일자리 연계형주택 건립사업 공모 제안서를 제출해 심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지난달 12일 주거비용 지원, 국민·민영주택 우선 공급, 상생일자리 기금 조성 등의 내용을 포함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앞두는 등 상생형 지역일자리 주거지원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탄생한 GGM이 캐스퍼를 본격 양산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부품산업의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GGM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광주시는 현재 공동복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월 20만원의 무주택자 주거비 지원, 산단 내 어린이집 운영, 효천·서림마을 행복주택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개방형 체육관,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등을 건립 중이다.
또 근로자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공동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근로자들과 수차례 간담회 등을 통해 요청사항을 듣고, 이를 대거 반영한 공동복지프로그램 개선안을 지난 4월 마련했다. 하지만 GGM은 중견기업에 속해 중소기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제도적 어려움이 있어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예산지원 및 제도 신설, 법령 개정 등을 건의했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GGM 근로자들의 주거 지원을 위해 빛그린산단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 예정인 산정지구 내 주택 건설비용의 약 80%가 지원되는 국토교통부 일자리 연계형주택 건립사업 공모 제안서를 제출해 심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지난달 12일 주거비용 지원, 국민·민영주택 우선 공급, 상생일자리 기금 조성 등의 내용을 포함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앞두는 등 상생형 지역일자리 주거지원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탄생한 GGM이 캐스퍼를 본격 양산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부품산업의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GGM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