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중기 맞춤 마케팅·판로개척 지원 추진
2022년 06월 12일(일) 17:20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등 30곳 대상

광주상공회의소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상공회의소는 기술력과 상품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마케팅 역량부족으로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유망기업의 마케팅과 판로개척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기업맞춤형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상의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2022년 광주일자리창출 혁신프로젝트 ‘유망기업 미래 핵심기술 융복합 패키지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마케팅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소재 기업으로,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5개사, 공공판로 컨설팅 지원 10개사, e-브로셔 제작지원 10개사, 유망기업 제품 B to B 홍보간담회 개최 5개사 등 30개사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필요시 연계 패키지 지원도 가능하다.

지원내용을 보면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지원’은 올해 7~10월 중 개최하는 산업관련 국내 전시·박람회의 부스비, 장치비, 홍보비 등을 기업당 3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공공판로 컨설팅지원’은 공공조달시장의 급변하는 정책으로 인해 매년 수의계약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경쟁입찰 제도의 계약이 증대됨에 따라 지역기업 제품의 정부 조달시장 진출과 민간시장 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바이어 발굴을 위한‘e-브로셔 제작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수출상담회, 전시회의 온라인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e-브로셔 제작을 지원하고, 유관기관 홈페이지 게재 및 전국 상공회의소 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해 신기술 유망기업 제품의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 유망기업의 신기술 제품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업종, 유관기업군이 참여하는 ‘유망기업 제품 B to B 홍보간담회’를 2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공고문은 광주상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광주상의 협력사업본부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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