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허율·헤이스,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11’… 홈 9연승 합작
2022년 06월 09일(목) 02:30
충남아산전 3-2 승리 견인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된 광주FC의 허율(왼쪽)과 헤이스.

광주FC의 시도민구단 홈 최다 연승을 합작한 허율과 헤이스가 베스트 11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8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 발표했다.

광주에서는 충남아산을 상대로 각각 동점골과 멀티골을 장식한 허율과 헤이스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허율은 0-1로 뒤진 후반 28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동점골을 장식했다. 시즌 4호골.

헤이스는 후반 39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역전극을 연출했고, 후반 47분에는 환상적인 프리킥골까지 장식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헤이스는 결정적인 순간 7·8호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경남 티아고(9골), 충남아산 유강현(8골)과의 득점 1위 싸움에도 불을 붙였다.

광주는 허율과 헤이스의 골로 3-2 승리를 거두면서 K리그 시도민구단 홈최다 연승인 ‘9연승’을 완성했다.

한편 19라운드 MVP는 김포FC와의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경남FC의 6-1 승리를 이끈 윌리안이 차지했다. 대승을 거둔 경남은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남드래곤즈의 경기가 됐다. 이날 선제골은 전남이 기록했지만, 경기는 대전의 3-2승리로 끝났다.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11

▲MVP: 윌리안(경남) ▲FW: 허율(광주), 에르난데스(경남), 티아고(경남) ▲MF: 헤이스(광주), 이상헌(부산), 임덕근(대전), 윌리안(경남) ▲DF: 김재우(대전), 김영찬(경남), 황준호(부산) ▲GK: 손정현(경남) ▲베스트 매치: 대전(3) vs (2)전남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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