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여친 찾아가 소란 30대 구속
2022년 05월 23일(월) 20:45
옛 여자친구의 집앞 유리를 부수는 등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23일 광주광산경찰은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8일 밤 9시 10분께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연립주택 공동현관 유리문을 야구방망이로 깨뜨려 약 1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기준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고 옛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A씨는 음주조사후 다시 연인의 집으로 찾아가 홧김에 현관문을 부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말 술집과 주차장에서 시비가 붙은 행인에게 호신용 삼단봉을 휘둘러 2차례 불구속 입건된 점과 재범의 우려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구속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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