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햇마늘 본격 출하…경매가 전년비 28%↑
2022년 05월 15일(일) 18:25 가가
2022년산 고흥 햇마늘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달 초부터 수확한 고흥 햇마늘을 롯데슈퍼와 공동 구매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고흥과 창녕에서 생산된 햇마늘을 공동 구매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준비된 물량은 50입(반접) 약 7만개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마늘 생산량은 30만9000t으로 평년 대비 약 2만4000t(-7.4%)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정 당국은 파종기 고온, 겨울가뭄 등으로 마늘 생육 상태도 다소 부진한 상태여서 지속적으로 작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고흥 녹동농협에서 지난 11일 처음 경매된 주대마늘(줄기가 달린 마늘) 4㎏은 전년(1만6000원)보다 28.1% 오른 2만500원에 팔렸다.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전남도는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6477t(가격안정 6153t·출하안정 324t) 물량을 계약재배한다. 38억7700만원 상당 수급안정사업비도 조성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롯데마트는 이달 초부터 수확한 고흥 햇마늘을 롯데슈퍼와 공동 구매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고흥과 창녕에서 생산된 햇마늘을 공동 구매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준비된 물량은 50입(반접) 약 7만개이다.
농정 당국은 파종기 고온, 겨울가뭄 등으로 마늘 생육 상태도 다소 부진한 상태여서 지속적으로 작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고흥 녹동농협에서 지난 11일 처음 경매된 주대마늘(줄기가 달린 마늘) 4㎏은 전년(1만6000원)보다 28.1% 오른 2만500원에 팔렸다.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전남도는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6477t(가격안정 6153t·출하안정 324t) 물량을 계약재배한다. 38억7700만원 상당 수급안정사업비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