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5월부터 삼산도서관, 신대도서관, 풍덕글마루도서관, 해룡농어촌도서관 등 4개의 시립도서관 내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한 점 미술관’ 운영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한 점 미술관은 도서관의 비어있는 벽면을 활용해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 점 미술관에서는 각 도서관마다 다른 주제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삼산도서관은 ‘작품으로 만나는 순천’, 신대도서관은 ‘세계 명화’, 풍덕글마루도서관은 ‘여행 스케치’, 해룡농어촌도서관은 ‘농어촌 풍경’ 등이다. 전시작품은 삼산도서관 미술품 대출사업을 통해 대출 가능한 회화작품과 명화 아트프린트, 사진 등으로 각 도서관별 주제에 맞게 선정해 격월로 교체할 예정이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