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민원실 AI 통·번역 서비스 호응
2022년 04월 28일(목) 23:10 가가
영어·중국어·일어 등 65개 언어 지원…“수요자 맞춤 행정 최선”
장성군이 지난해부터 민원실에 도입한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가 다문화가정 주민과 외국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
장성 지역 내 등록 외국인 수는 지난 2014년부터 1000~1100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가구도 420~430가구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처럼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이 늘어나자 장성군은 외국인들이 민원처리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난해 군청 민원실에 AI 통·번역기를 도입했다.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AI 통·번역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65개국 언어를 음성 인식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준다.
민원실을 찾은 한 외국인은 한국어가 서툴러 걱정이 컸지만 AI 통·번역기의 도움으로 민원을 손쉽게 처리해 한국의 뛰어난 IT 기술에 찬사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적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 행정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장성 지역 내 등록 외국인 수는 지난 2014년부터 1000~1100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가구도 420~430가구로 증가 추세에 있다.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AI 통·번역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65개국 언어를 음성 인식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준다.
민원실을 찾은 한 외국인은 한국어가 서툴러 걱정이 컸지만 AI 통·번역기의 도움으로 민원을 손쉽게 처리해 한국의 뛰어난 IT 기술에 찬사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