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4차산업혁명 선도 전략 착수
2022년 04월 25일(월) 19:10
위원회, 추진 방향 등 논의
5년 단위 ‘순천형 4차산업혁명’
종합계획 10월까지 수립

순천시청

순천시가 ‘순천시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최근 순천형 4차산업혁명 추진 종합계획 수립의 추진 방향과 4차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펼쳤다.

순천시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4차산업 전문가, 순천시의회 의원, 관련 공무원 등 15명으로 2021년 9월 6일 구성됐다. 4차산업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미래먹거리 산업을 발굴해 순천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산업·경제·일자리 전문가와 대학, 관계부서, 기업인 등 현장의 소리를 폭넓게 반영해 2022년~2026년까지 5년 단위의 ‘순천형 4차산업혁명 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첫 5년은 대내외 산업·경제 현황분석, 순천 지역산업 현안 도출, 추진 방향 및 비전 제시, 산업 분야별 세부 추진전략과 단계별 로드맵 수립, 창업·기술·일자리 지원방안 등을 담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수립 완료할 예정이며 수립된 계획은 순천시 4차산업혁명위원회 검토를 거쳐 ‘4차산업혁명 추진 종합계획’으로 확정돼 세부 전략과제가 만들어진다.

또 순천시정자료관(메타버스) 등 현재 추진 중인 28개 사업에 대해 15개 주무 부서가 참석해 각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놨다.

순천시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보완해 정확한 사업 추진안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산업정책 수립과 인적·물적 자본, 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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