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초기 창업자들 실전 감각 키워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역량 강화”
2022년 04월 20일(수) 19:20 가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ACBC는 ‘엑셀러레이터’ 전문기관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 신생기업의 활성화를 돕는 단체처럼 꼼꼼한 지원을 펼치며 지역기업과 함께 달리고 싶습니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임기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ACBC 기업지원센터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센터의 궁극적인 목표는 창업기업을 규모화해 신규 상장사(IPO)와 유니콘 기업을 지역에서 탄생시키는 것이다.
광주시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245(광주콘텐츠허브)에 문을 연 ACBC가 이달 개소 2주년을 맞았다.
진흥원은 ACBC 활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난해 조직 개편을 단행, AI·콘텐츠 기업지원센터를 기업지원본부로 격상했다. ACBC의 기업종합지원센터로 기능을 강화하고 더 촘촘한 사업 지원을 펼치기 위해서다.
ACBC의 핵심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이다. 교육과 멘토링, 투자유치,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ACBC의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노력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업 지원을 통해 이뤄낸 지역 고용효과는 100명이 넘고 43건에 걸친 지원을 통해 실제 사업화도 이뤄냈습니다. 지난 2020년 기준 초기 창업기업들의 매출은 26억원으로, 이들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호남권을 중심으로 한 기업 교류망을 만들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진흥원이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 ACBC 기업지원센터만의 차별점은 흩어져 있던 사업들을 한데 묶어 창업 지원부터 마케팅, 투자까지 기업 성장의 중심 기능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의 기업홍보(IR)와 투자 유치 기회를 늘려 초기 창업자들의 실전 감각을 키우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업의 성장을 돕는 ‘ACBC에듀멘토링’ 기능을 굳히고 기업 재무상담, 글로벌시장 진출 등을 연결해 지원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해외투자IR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투자조합 3호, 규제해소 컨설팅지원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광주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ACBC를 필두로 ‘콘텐츠·ICT산업 20조원 도시 광주, 청년에게 희망을’ 내걸고 유망한 기업들이 한층 도약·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줄 계획을 세웠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임기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ACBC 기업지원센터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센터의 궁극적인 목표는 창업기업을 규모화해 신규 상장사(IPO)와 유니콘 기업을 지역에서 탄생시키는 것이다.
진흥원은 ACBC 활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난해 조직 개편을 단행, AI·콘텐츠 기업지원센터를 기업지원본부로 격상했다. ACBC의 기업종합지원센터로 기능을 강화하고 더 촘촘한 사업 지원을 펼치기 위해서다.
ACBC의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노력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업 지원을 통해 이뤄낸 지역 고용효과는 100명이 넘고 43건에 걸친 지원을 통해 실제 사업화도 이뤄냈습니다. 지난 2020년 기준 초기 창업기업들의 매출은 26억원으로, 이들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호남권을 중심으로 한 기업 교류망을 만들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진흥원이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모의 기업홍보(IR)와 투자 유치 기회를 늘려 초기 창업자들의 실전 감각을 키우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업의 성장을 돕는 ‘ACBC에듀멘토링’ 기능을 굳히고 기업 재무상담, 글로벌시장 진출 등을 연결해 지원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해외투자IR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투자조합 3호, 규제해소 컨설팅지원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광주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ACBC를 필두로 ‘콘텐츠·ICT산업 20조원 도시 광주, 청년에게 희망을’ 내걸고 유망한 기업들이 한층 도약·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줄 계획을 세웠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