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보건의료원 직원들, 3년째 코로나19 대응 ‘올인’
2022년 04월 20일(수) 00:15
구례군 보건의료원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며 3년째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재택관리지원 24시간 상담센터를 야간에도 운영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구례군은 2020년 1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3년째를 맞으며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일선에서 보건의료원 직원들이 감염 차단과 확진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첫 확진자 발생과 함께 군 보건의료원은 선별진료소를 즉시 설치·운영했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전남에서 두 번째로 설치 가동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코로나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보건의료원 전 직원은 주말과 휴일을 반납하고 24시간 운영체계를 유지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한정된 방역·의료자원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코로나19 확진자를 신속하게 중증도 분류, 병상 후송, 재택관리지원 24시간 상담센터 운영, 지역 병·의원과 약국의 지도 관리, 거동불편자 방문 검체 등 확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

이광동 구례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보건의료원 직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되었지만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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