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주먹밥’ 해외 간다
2022년 04월 15일(금) 07:30
광주디자인진흥원 주관 ‘브랜딩 사업’
사단법인 참 스낵제품 미국 수출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나눔과 연대의 공동체 정신의 상징이자 광주시의 대표음식인 광주주먹밥이 해외시장에 진출, K-푸드 대열에 합류한다.

(재)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14일 광주시가 육성 지원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광주주먹밥 브랜딩 사업’을 통해 ‘광주주먹밥 제조원 사단법인 참(대표 권영신)’과 공동 개발한 광주주먹밥 상품이 미국 수출에 성공, 지난 13일 첫 적재를 마쳤다고 밝혔다.

수출제품은 광주주먹밥 스낵 제품으로 주먹밥을 얇고 납작하게 눌러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단법인 참은 농식품 수출 전문기업 ㈜골든힐과 계약을 맺고, 미국의 유통기업 키트레이드사(khee trading.inc)를 통해 제품 출시 1년여 만에 LA지역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키트레이드사에서는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뒤, 자신들이 운영하는 미국 내 전 매장에 확대 판매까지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골든힐 관계자는 “현재 호주와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 시장까지 광주주먹밥과 광주주먹밥 스낵 샘플을 보내고 바이어와 협상을 이어가는 중이다”고 말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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