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희 개인전, 30일까지 갤러리 포도나무
2022년 04월 14일(목) 09:15 가가
‘드로잉으로 만나는 일상.’
담백한 수채화와 연필화로 그려낸 삶의 모습이 위안을 준다. 어디에나 있을 법한 동네 풍경을 만나고, 식물원을 마음에 담는다. 한가로이, 느긋하게 걷는 동네 산책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은 평화롭다.
김세희 작가 드로잉 전 ‘동네 여행자’가 오는 30일까지 광주 광주시 남구 양림동 갤러리 포도나무(백서로 79-1)에서 열린다.
전시에서 만나는 공간은 일본 오사카의 조용한 변두리 동네 기타카가야와 대만의 타이페이 식물원이다.
기타카가야의 골목 풍경은 20여점의 연작으로 이루어진 수채화다. 항구를 병풍처럼 둘러싼 공장 지대와 자연스레 이어지는 소박한 주택가를 만나는 기타카가야는 그녀가 어릴 적 살던 곳과 겹쳐졌고, 그녀는 다양한 모습을 담담하게 수채화로 그려냈다. 작고 오래된 집들이 1m20㎝ 네 폭의 종이 위에 좌우로 펼쳐져 있는 골목도감은 덤덤하고 부드럽게 그려져 있다.
‘타이페이식물원’은 연필 드로잉으로 묶인 책이다. 식물원을 발견 한 첫날, 청소하는 직원 아저씨 뒤를 쫓아 식물원 구석구석을 돌아 다니는 두 번째 산책, 산책하는 사람들을 그리다 보니 그들의 관찰 자체가 궁금했던 마지막 산책으로 이루어진 일상의 지도다.
대상의 특징을 빠르게 표현하는 연필의 성격이 부각되면서 대담하게 세부가 생략된 이미지들이 책의 페이지들을 켜켜이 채우고 산책길을 따라 그가 만난 사람과 동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김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행 그림전 ‘문닫힌 짜이가게’, ‘동네 여행자의 동네살이’ 등의 전시회를 열었다. 오픈 시간 수~일요일 오전11시~오후 6시.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담백한 수채화와 연필화로 그려낸 삶의 모습이 위안을 준다. 어디에나 있을 법한 동네 풍경을 만나고, 식물원을 마음에 담는다. 한가로이, 느긋하게 걷는 동네 산책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은 평화롭다.
전시에서 만나는 공간은 일본 오사카의 조용한 변두리 동네 기타카가야와 대만의 타이페이 식물원이다.
기타카가야의 골목 풍경은 20여점의 연작으로 이루어진 수채화다. 항구를 병풍처럼 둘러싼 공장 지대와 자연스레 이어지는 소박한 주택가를 만나는 기타카가야는 그녀가 어릴 적 살던 곳과 겹쳐졌고, 그녀는 다양한 모습을 담담하게 수채화로 그려냈다. 작고 오래된 집들이 1m20㎝ 네 폭의 종이 위에 좌우로 펼쳐져 있는 골목도감은 덤덤하고 부드럽게 그려져 있다.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김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행 그림전 ‘문닫힌 짜이가게’, ‘동네 여행자의 동네살이’ 등의 전시회를 열었다. 오픈 시간 수~일요일 오전11시~오후 6시.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