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기아 타이거즈, 4년 만에 유니폼 스폰서십
2022년 03월 31일(목) 16:30
프로야구 마케팅 본격 돌입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4년 만에 KIA타이거즈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프로야구 마케팅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2일 올 시즌 공식 후원에 따른 KIA타이거즈 개막전 참관 행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임직원이 참석한다.

KIA타이거즈 선수들은 스폰서십 체결에 따라 올해 정규시즌 모든 경기에서 상의 우측 흉장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또 홈 경기와 원정경기 등 총 144경기를 비롯해 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입장권, 팬북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국내 프로야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입장 제한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 정규시즌부터 100% 관중 입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프로야구 인기가 다시 회복할 것으로 금호타이어는 전망했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4년만에 금호타이어가 기아 타이거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면서 올해 우승 기원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며 “유니폼은 중계 방송시 선수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는 점에서 금호타이어도 야구 팬들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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