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광주전남본부,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지원 6개월 연장
2022년 03월 29일(화) 16:01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저금리 대출지원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말 만료 예정이었던 지원 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 연장된다.

지원 대상 업종을 서비스업으로 한정한 조치는 유지되지만 법무, 회계, 세무 서비스업 및 보건업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흥주점과 금융·보험·부동산업 등 제외 업종은 그대로다.

한은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4월1일부터 업체당 5억원 한도 총 6500억원 규모 대출지원을 시행한다.

중소기업 대출액의 최대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에 연 0.25% 저금리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용등급 6~10등급 저신용 중소기업은 대출액의 최대 75%를 저금리 지원한다.

은행 대출실적에 대한 지원액이 한도를 초과할 경우 은행별 대출실적(지원비율 반영후 기준)에 비례해 배정할 방침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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