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책
2022년 03월 24일(목) 20:00
▲그림자 극장=언니가 만든 토끼 인형이 망가졌다. 동생이 목공풀로 망가진 인형을 붙여 보려 하지만, 점점 더 엉망이 될 뿐이다. 언니는 화가 나서 동생을 밀치고, 동생은 넘어져서 이마를 다친다. 그날 밤 자매가 깊이 잠든 사이 자매의 그림자는 그림자 극장에서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다. 김규아 작가는 속앓이하는 아이들을 위로하고 진심을 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준다. <책읽는곰·1만8000원>

<▲오리국수=최남주 작가와 방콕에서 활동중인 그림책 삽화가 펀폿 롯크러 합작이다. 길거리에서 소박한 오리국수를 파는 딱 아주머니는 떠돌이 개 누렁이가 찾아올 때마다 자신이 가장 잘 차릴 수 있는 오리국수를 정성껏 말아 주었고 이 작은 정성은 누렁이의 마음에 스며들어 마침내 강아지의 생명을 살리는 데까지 이르게 된다는 내용이다.

<덩키북스·1만4000원>

▲고민해결사 콧구멍 11호=‘수상한 시리즈’의 박현숙 작가의 책. 어느 날 밤, 눈앞에 나타난 산신령의 제안에 따라 곤충 흉내를 내며 인터넷 방송을 하는 ‘튜브튜버’가 된 황재수. 그러던 중 부모님의 말을 듣지 않고 거실에서 방송을 하다가 문제를 일으키고 마는데… 황재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콧구멍 11호를 찾아가는데…SNS를 사용시 주의사항을 자연스럽게 전한다. <북멘토·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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