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광주은행, 전산 구축 돕는다
2022년 03월 22일(화) 13:55 가가
전남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이 발행됨에 따라 광주은행이 관련 전산시스템 구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송종욱 은행장과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지난 21일 동구 대인동 은행 본점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출시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발급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과 관련 서비스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는 5월 전남지역 각 자치단체별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이 출시된다. 이들 상품권은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착(chak)’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가상계좌나 은행계좌를 연결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 큐알(바코드)을 촬영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결제 가능하다.
휴대전화번호를 통해 상품권을 선물하거나 지역상품권 할인구매도 할 수 있다. 지문과 비밀번호 등록을 통해 보안성도 높였다.
전남지역에서는 현재 여수섬섬페이와 여수사랑상품권을 이 앱에서 구매·이용할 수 있다.
송종욱 은행장은 “지역민과 고객의 지역사랑 상품권 발급 및 이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경제 선순환을 일으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광주은행은 송종욱 은행장과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지난 21일 동구 대인동 은행 본점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출시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앱을 이용하면 가상계좌나 은행계좌를 연결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 큐알(바코드)을 촬영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결제 가능하다.
전남지역에서는 현재 여수섬섬페이와 여수사랑상품권을 이 앱에서 구매·이용할 수 있다.
송종욱 은행장은 “지역민과 고객의 지역사랑 상품권 발급 및 이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경제 선순환을 일으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