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회장 위지연)는 지난 16일 오후 광주시 남구 어반브룩에서 ‘2022년 정기총회 및 우수여성벤처기업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올해 9회째를 맞은 우수여성벤처기업인 시상식에서는 노미영 다온기획 대표와 박숭희 ㈜모든나라여행사 대표가 광주시장상을 받았고, 봉명숙 영농조합법인청연 이사와 이정희 농업회사법인 ㈜나물사랑 대표, 채경자 ㈜송학전설 대표가 전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김기석 이벤터 이사가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상, 박옥희 주영테크㈜ 대표가 광주지방조달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여성벤처기업인 12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는 디지털변화와 불확실한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해 지역 여성기업인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을 배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단체다.

또 이날 시상식 이후 열린 여성벤처CEO혁신아카데미 월례포럼에서는 최유진 ㈜드림인재개발원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성공과 행복의 핵심역량, 감성지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위지연 회장은 “한명의 아이가 성장하는데 온 마을 사람들의 정성과 도움이 필요하듯 하나의 기업이, 한 명의 여성기업인이 성장하는 것에는 더 큰 희생이 뒤따르는 게 현실이다”며 “협회 회원들의 성장을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면서 기업인으로서 사회적책임을 잊지 않고 회원 각자의 재능이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