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KCB-핀다, 사회초년생·은퇴자 신용관리 돕는다
2022년 03월 16일(수) 16:10 가가
‘혁신금융서비스’ 전략적 업무 협약
‘신 파일러’ 금융소비자 맞춤형 혜택
전용 대출·신용카드 공동 개발도
‘신 파일러’ 금융소비자 맞춤형 혜택
전용 대출·신용카드 공동 개발도


광주은행과 신용평가사 KCB㈜, ㈜핀다가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화상회의 방식으로 맺고 있다. 왼쪽부터 황종섭 대표이사, 송종욱 은행장, 이혜민·박홍민 대표.<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이 핀테크(금융 기술) 기업, 신용평가사와 손잡고 금융 소외 고객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를 펼친다.
신용점수 관리 목적의 혁신 금융상품 공동 추진은 금융권 최초 사례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16일 황종섭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대표이사, 이혜민·박홍민 ㈜핀다 공동 대표와 ‘혁신금융서비스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신 파일러’(금융 소외 고객)의 대출 기회 확대와 금융 혜택 강화를 위한 혁신 금융상품을 함께 만들 방침이다.
신 파일러(Thin Filer)는 대출 실적이나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 금융거래 이력 부족으로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되는 금융 소비자를 일컫는다.
주로 사회 초년생이나 은퇴자들이 이에 해당된다. 이들은 시중은행의 현행 신용등급평가 방식으로는 낮은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저금리 대출을 받기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각 사는 앞으로 신 파일러 고객의 신용관리를 돕고, 맞춤형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신 파일러 고객 전용 대출 및 신용카드 상품을 개발하고, 각 사의 고객 접점 및 플랫폼을 공유·활용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 행장은 “평소 ‘상생과 동행’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금융교육과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를 통한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왔기에 금융거래 이력 부족으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신 파일러 고객을 포용하기 위한 이번 협약이 더욱 의미있다”며 “금융서비스를 혁신하고, 금융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신용점수 관리 목적의 혁신 금융상품 공동 추진은 금융권 최초 사례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16일 황종섭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대표이사, 이혜민·박홍민 ㈜핀다 공동 대표와 ‘혁신금융서비스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신 파일러’(금융 소외 고객)의 대출 기회 확대와 금융 혜택 강화를 위한 혁신 금융상품을 함께 만들 방침이다.
신 파일러(Thin Filer)는 대출 실적이나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 금융거래 이력 부족으로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되는 금융 소비자를 일컫는다.
주로 사회 초년생이나 은퇴자들이 이에 해당된다. 이들은 시중은행의 현행 신용등급평가 방식으로는 낮은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저금리 대출을 받기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