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바라보며 숲길 걸으니 스트레스 싹” 명사십리 노르딕워킹 힐링되네
2022년 03월 10일(목) 19:50 가가
완도군, 등대치유길 등 6.4㎞ 관광객 호응
완도군이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조성한 ‘해양치유 노르딕워킹 코스’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해양치유 노르딕워킹 코스’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등대치유길, 바다치유길, 숲치유길로 구성돼 있으며 총 길이는 6.4㎞(서봉각등대~석화포 선착장)이다.
특히 바다와 산림이 어우러진 등대치유길과 숲치유길은 주민에겐 운동 코스로, 관광객에겐 산책 코스로 인기가 높다.
해양치유를 통한 운동 효과는 꾸준한 실천이 필요한데, 신지면 주민 5∼8명은 매일 오후 노르딕워킹 코스를 이용해 꾸준히 운동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주민 최선희씨는 “예전에는 시간이 생겨도 단순히 쉬기만 했는데, 주변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하다 보니 즐겁고 몸도 가뿐해지는 느낌이다”며 “향후 모임 인원을 늘려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지 명사십리를 방문한 한 관광객은 “시간을 내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왔는데, 코스 중간중간에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어 좋았고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산책을 통해 몸도 건강해지고 일상에서 쌓인 마음의 짐도 한꺼번에 날릴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5월에 ‘해변 노르딕워킹 대회’를 개최해 해양치유산업 홍보와 함께 노르딕워킹 코스의 매력을 알릴 방침이다. 또 지난해 건립된 해양기후치유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치유 노르딕워킹 코스는 말 그대로 마음의 치유와 힐링에 주안점을 두고 만들어 졌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완도의 매력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해양치유 노르딕워킹 코스’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등대치유길, 바다치유길, 숲치유길로 구성돼 있으며 총 길이는 6.4㎞(서봉각등대~석화포 선착장)이다.
해양치유를 통한 운동 효과는 꾸준한 실천이 필요한데, 신지면 주민 5∼8명은 매일 오후 노르딕워킹 코스를 이용해 꾸준히 운동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주민 최선희씨는 “예전에는 시간이 생겨도 단순히 쉬기만 했는데, 주변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하다 보니 즐겁고 몸도 가뿐해지는 느낌이다”며 “향후 모임 인원을 늘려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치유 노르딕워킹 코스는 말 그대로 마음의 치유와 힐링에 주안점을 두고 만들어 졌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완도의 매력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