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전남에 올해 신규주택 5307호 공급
2022년 03월 08일(화) 20:15
사업비 7416억원 집행키로
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올해 광주·전남지역에 신규주택 5307호를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공급, 관련사업비 7416억원을 집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주택공급은 ‘내 집 마련’을 위한 공공분양과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로 이원화해 공급한다. 공공분양주택은 오는 14일 광주선운2 741호를 청약 접수하고, 공공임대주택은 연중 4566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은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단지형 건설임대주택 1509호, 기존주택 매입임대 1313호, 기존주택 전세임대 1744호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유형별로 맞춤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자체 등 지역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매입임대주택 내 어린이집 등 육아·교육 지원서비스를 위한 아이돌봄공간 확충을 추진한다.

올해 관련 사업비는 취약계층 주거지원을 위한 매입·임대사업비 5374억원, 주택건설 1503억원 및 신규 택지조성 539억원 등 총 7416억원으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연내 차질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LH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매입·임대사업비는 도심내 주택난 해소를 위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매입임대주택 확보를 위해 3519억원을 투입하고, 임대주택의 에너지 성능향상을 위한 그린리모델링과 저층 아파트 승강기 설치지원 등 노후임대아파트 시설개선을 위해 1856억원을 책정했다. 기존 주택건설 진행지구와 올해 신규로 착공하는 4개 지구의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건물공사비는 1503억원이 사용될 전망이다.

김재경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정부의 정책목표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올해 지역본부에 주어진 소임을 충실이 이행해 지역민에게 환영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