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발효식품 산업 거점 된다
2022년 03월 06일(일) 21:20 가가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창립…연구·개발 및 산업화 중추 역할 기대
발효식품의 연구·개발 및 산업화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재단법인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가 순천서 창립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미생물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법인정관 승인,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 등 4개 안건을 확정했다.
이후 법인설립 허가와 등기를 마치고 4월까지 직원 채용, 5월 법인 운영이 시작된다.
재단법인은 이사 8명과 감사 2명 등 총 10명의 임원과 센터장을 포함한 직원 18명 규모로 운영된다.
순천시는 지난 2019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13억 원을 들여 승주읍 평중리에 연면적 2264㎡ 규모로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를 신축하고 있다.
발효음료 제조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생산시설과 발효식품을 연구·개발하고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 등 2개 동을 건립 중이며,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이곳이 완공되면 발효식품을 연구·개발하고 실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접목해서 산업화로 연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첨단 기술지원을 통해 농업과 식품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통로 역할도 담당한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건강과 면역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전 세계적으로 발효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발효산업의 거점화를 통해 순천에 사람과 기업, 자금이 모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미생물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법인정관 승인,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 등 4개 안건을 확정했다.
재단법인은 이사 8명과 감사 2명 등 총 10명의 임원과 센터장을 포함한 직원 18명 규모로 운영된다.
순천시는 지난 2019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13억 원을 들여 승주읍 평중리에 연면적 2264㎡ 규모로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를 신축하고 있다.
발효음료 제조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생산시설과 발효식품을 연구·개발하고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 등 2개 동을 건립 중이며,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