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광주전남본부 “거리두기 완화로 경기 좋아질 것”
2022년 03월 01일(화) 19:20 가가
212곳 조사…석달 만에 경기전망 반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3개월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212개사를 대상으로 ‘3월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 지수(SBHI)가 90.6으로 전월(80.8) 대비 9.8포인트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SBHI는 지난해 12월(99.0) 이후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영업시간 연장, 다중이용시설 출입 명부 의무화 잠정 중단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소 완화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지수가 기준치에 여전히 못 미치는 데다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는 상황에서 기대만큼 경기개선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SBHI 지수는 지난해 1월 69.4로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며 70이하로 떨어진 뒤 등락을 반복했다가 지난해 말 99.0까지 오른 뒤 1월(83.3)과 2월(80.8) 등 2개월 연속 주저앉았다.
지역별로 광주는 전월(79.8) 대비 6.6포인트 상승한 86.4, 전남은 전월 82.3과 비교해 13.9포인트 오른 96.2로 전망됐다.
업종별로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각각 11.0포인트와 8.6포인트 상승한 97.5와 84.5로 조사됐다.
항목별로 내수판매(79.7→88.2), 수출(85.4→94.0), 경상이익(78.3→82.8), 자금사정(75.5→80.9) 등 대부분 항목에서 지난달과 비교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영애로 사항(복수응답)으로 내수부진(59.9%)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55.7%), 원자재 가격 상승(44.8%), 업체 간 과당경쟁(44.8%)이 뒤를 이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212개사를 대상으로 ‘3월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 지수(SBHI)가 90.6으로 전월(80.8) 대비 9.8포인트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하지만 지수가 기준치에 여전히 못 미치는 데다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는 상황에서 기대만큼 경기개선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지역별로 광주는 전월(79.8) 대비 6.6포인트 상승한 86.4, 전남은 전월 82.3과 비교해 13.9포인트 오른 96.2로 전망됐다.
항목별로 내수판매(79.7→88.2), 수출(85.4→94.0), 경상이익(78.3→82.8), 자금사정(75.5→80.9) 등 대부분 항목에서 지난달과 비교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영애로 사항(복수응답)으로 내수부진(59.9%)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55.7%), 원자재 가격 상승(44.8%), 업체 간 과당경쟁(44.8%)이 뒤를 이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