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극복 민생·경제회복 박차”
2022년 02월 22일(화) 21:50
보성군, 올 핵심과제 선정
5대 전략 80개 단위사업
민선 7기 현안과 연계 추진

보성군청

보성군이 올해 핵심 군정과제를 선정하고 민생과 경제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성군은 ‘2022년 핵심과제’로 5대 전략 80개 단위사업을 선정하고 군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핵심과제는 지역경제, 정주기반, 일자리, 교육, 복지 등 전 분야에 고르게 분포돼 민선 7기 핵심 현안사업과 연계해 사업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5대 전략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 ▲소외 없는 포용적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친환경 스마트 농림어업 전환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골고루 성장하는 균형발전 ▲문화콘텐츠(소프트 파워) 강화다.

먼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올해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을 43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선분양 80%를 목표로 제2 조성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보건·복지 분야는 우리동네 마을복지 600 추진과 초동친구어린이집 신축, 농어촌 의료 취약지 보건의료서비스 개선 및 든든하고 맘 편한 출산양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림어업 분야는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지원, 신품종 감자 ‘금선’ 확대 보급, 참꼬막 자원회복 추진,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확대 지원, 보성 차정원 조성사업 등 사람이 돌아오는 농어촌 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가 실시된다.

마을 생활 전통 숲 발굴 및 쉼터공간 조성, 군민중심 행복택시 운영 등 교통 복지의 향상과 상수도 시설 인프라 구축 및 마을하수처리 정비사업,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도 핵심 과제로 꼽혔다.

특히 비대면 온택트 추세에 발맞춰 한국차박물관 ICT융복합콘텐츠 조성사업, 보건소 제증명 발급일 안내문자 서비스,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 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연계사업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도 강화한다.

군은 반기별로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부진 과제는 지속적으로 관리해 완성도를 높혀 나갈 계획이다.

자체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지급으로 전 부서 책임성을 강화하고 이행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2022년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과 경제회복에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야 할 때”라면서 “그동안의 정책 결실을 바탕으로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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