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에 광주·전남 가계저축 전망 상승
2022년 02월 22일(화) 18:45 가가
한은 광주전남본부 2월 소비자동향조사
소비자심리는 6개월 만에 기준치 아래로
소비자심리는 6개월 만에 기준치 아래로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앞으로 6개월 뒤 가계저축은 늘고 가계부채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커지면서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6개월 만에 기준치 100 아래로 떨어졌다.
2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2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
자료에 따르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2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99.5로 전달과 비교해 1.8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지수는 103.1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9월 100.0을 기록한 뒤 5개월 연속 기준치를 넘긴 지수는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CCSI는 소비자동향조사 항목 중 현재 생활 형편,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다.
100을 넘으면 2003∼2020년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가계저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가계저축 지수는 전달보다 2포인트 증가한 92를 나타냈다.
6개월 후를 전망하는 가계저축전망도 2포인트 늘어난 반면 현재가계부채 지수는 2포인트 전달보다 하락했다. 가계부채전망 지수는 1포인트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 지수는 95로, 전달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97)과 소비지출전망(106)은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내려갔다.
향후경기전망(92), 취업기회전망(90)도 각 1포인트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항목에서 지수가 내려앉았다.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광주전남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21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커지면서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6개월 만에 기준치 100 아래로 떨어졌다.
자료에 따르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2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99.5로 전달과 비교해 1.8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지수는 103.1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9월 100.0을 기록한 뒤 5개월 연속 기준치를 넘긴 지수는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CCSI는 소비자동향조사 항목 중 현재 생활 형편,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가계저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가계저축 지수는 전달보다 2포인트 증가한 92를 나타냈다.
생활형편전망 지수는 95로, 전달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97)과 소비지출전망(106)은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내려갔다.
향후경기전망(92), 취업기회전망(90)도 각 1포인트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항목에서 지수가 내려앉았다.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광주전남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21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