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는... 그러나 아름다운’ 양나희 초대전, 3월 6일까지 전남대병원 갤러리
2022년 02월 17일(목) 22:10 가가
서양화가 양나희 작가는 버려진 골판지를 활용해 작업한다. 일회성 포장재로 쓰고 버려지는 골판지 등은 그녀의 손을 거쳐 새로운 이야기를 품은 아름다운 그림으로 환원된다.
작품들은 도시 소시민들의 일상 삶의 공간과 서정을 실감나게 담아내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양나희 작가 초대전을 오는 3월 6일까지 전남대병원 1동1층 CNUH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쓸모없는...그러나 아름다운(Useless... but Beautiful)’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양 작가는 ‘종이부조 회화’ 14점을 선보인다.
양 작가는 골판지의 종이재질이 갖는 부드러움과 고른 골들이 만들어내는 두께와 음영을 이용해 입체감 나는 부조 효과를 쌓고 그 위에 사실적으로 풍경을 그려낸다. 양 작가의 작품에서는 무엇보다 따뜻함이 느껴진다. 소외되고 버려지고 잊혀진 것들에 대한 한 없는 애정과 연민을 담아 그가 그려낸 정겨운 골목풍경, 별무리 지는 달동네 모습은 한 편의 시처럼도 읽힌다.
또 대량소비와 물질만능주의가 모든 것을 휩쓸고, 빠른 속도로 변하고 사라져가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잊고 살아가는 지 질문을 던진다.
호남대 미술학과와 전남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한 양 작가는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상해 윤아르떼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했으며 광주미술상, 전남미술대전 대상, 남농미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 및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지역 유명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작품들은 도시 소시민들의 일상 삶의 공간과 서정을 실감나게 담아내고 있다.
‘쓸모없는...그러나 아름다운(Useless... but Beautiful)’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양 작가는 ‘종이부조 회화’ 14점을 선보인다.
양 작가는 골판지의 종이재질이 갖는 부드러움과 고른 골들이 만들어내는 두께와 음영을 이용해 입체감 나는 부조 효과를 쌓고 그 위에 사실적으로 풍경을 그려낸다. 양 작가의 작품에서는 무엇보다 따뜻함이 느껴진다. 소외되고 버려지고 잊혀진 것들에 대한 한 없는 애정과 연민을 담아 그가 그려낸 정겨운 골목풍경, 별무리 지는 달동네 모습은 한 편의 시처럼도 읽힌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 및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지역 유명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