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박차
2022년 02월 15일(화) 19:10
화합축제·공동 텃밭·동아리 등
158곳 사업별 500만원까지 지원
사업 참여 23일까지 신청 접수

정읍시가 공동주택 대상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정읍시 한 공동주택에 마련된 텃밭.

정읍시가 행복한 공동주택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과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대상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의 비용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지역 내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158개 공동주택이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간 48개소가 참여해 주민 화합 축제와 공동텃밭 조성 등 행복한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주민들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년대비 3000만원이 증액된 총 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사업유형도 기존 자치·관리형만 추진하던 것을 주민 동아리형까지 추가했으며, 지원금액은 사업유형에 따라 최소 2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치·관리형은 관리사무소 또는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 동아리형은 동일 공동주택 내 입주민 8인 이상이 공동체 조직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주민들은 2월 23일까지 공동주택이 소재한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사업 제안서를 바탕으로 주민참여, 예산 현실성, 사업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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