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긴급재난지원금 42억 지급 지역 경제 ‘훈풍’
2022년 02월 09일(수) 19:10 가가
지급 3주 만에 40억원 사용
마트·주유소 등서 주로 이용
마트·주유소 등서 주로 이용
완도군이 지급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긴급재난지원금을 42억원(지급률 87%) 가량 지급했다.
지난달 19일부터 3일까지 환전 금액을 분석한 결과 40억원으로 지급 금액의 95%에 달했다.
사용처는 지급 이후 3주간 슈퍼마켓과 마트·편의점·주유소 등 소매업(83%), 일반 음식점(9%), 학원·병원·약국(8%) 등 곳곳에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금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면서 지역 경기 회복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효했다고 군은 평가했다.
군은 지원금 신청을 애초 18일에서 3월 18일까지 연장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 경제의 선순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착한 소비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긴급재난지원금을 42억원(지급률 87%) 가량 지급했다.
지난달 19일부터 3일까지 환전 금액을 분석한 결과 40억원으로 지급 금액의 95%에 달했다.
지원금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면서 지역 경기 회복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효했다고 군은 평가했다.
군은 지원금 신청을 애초 18일에서 3월 18일까지 연장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 경제의 선순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착한 소비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