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나흘만에 3차 재난생활비 92% 지급
2022년 02월 04일(금) 00:15 가가
한 명당 30만원…연휴 전 집중 배부
광양시의 3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이 4일 만에 지급률 92%를 달성했다.
3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민 13만7687명에게 한 명당 30만원씩 413억원의 긴급재난생활비가 시중에 풀리면서 위축된 지역 상권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
3차 긴급재난생활비는 30만 원 중 5만원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돼 전통시장이 더욱 활기를 띠었으며, 명절 성수품 구매 등으로 부담이 컸던 일반 가계도 긴급재난생활비의 시의적절한 지급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4일 만에 긴급재난생활비 지급률 92%를 기록하며 지역경제가 단기간에 활력을 되찾은 것은 ‘찾아가는 민원창구’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신청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같은 시간대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회관 등 134개소에서 4일간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운영해 긴급재난생활비를 배부했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강화를 위해 ‘요일별 신청제(아파트의 경우 동별로 신청 일자 구분)’를 가미해 신속한 지급과 더불어 안전한 지급도 성과를 거뒀다.
3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신청하지 않은 경우 올해 1월 6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과 구비서류 등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3차 긴급재난생활비가 가계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효과가 선순환되도록 소상공인, 자영업자 가게와 전통시장에서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3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민 13만7687명에게 한 명당 30만원씩 413억원의 긴급재난생활비가 시중에 풀리면서 위축된 지역 상권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
3차 긴급재난생활비는 30만 원 중 5만원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돼 전통시장이 더욱 활기를 띠었으며, 명절 성수품 구매 등으로 부담이 컸던 일반 가계도 긴급재난생활비의 시의적절한 지급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4일 만에 긴급재난생활비 지급률 92%를 기록하며 지역경제가 단기간에 활력을 되찾은 것은 ‘찾아가는 민원창구’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3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신청하지 않은 경우 올해 1월 6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과 구비서류 등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