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내려온다’ 백두산 호랑이 전시회
2022년 02월 03일(목) 21:20
정읍시생활문화센터 25일까지
채태병 화백 작품 24점 전시
정읍시생활문화센터는 오는 25일까지 임인년(호랑이해)을 맞아 채태병 화백의 ‘백두산 호랑이’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거제해금강 테마박물관과 서지말 장학회와의 문화교류 전시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채 화백의 호랑이 그림 작품 24점이 전시되며 자신만의 개성으로 무섭고 용맹스러움보다는 자비롭고 온화한 호랑이들을 표현하고 있다.

채 화백은 2016년 제6회 무궁화미술대전 공모전 한국화 부문에서 대상, 2018년 제8회 대한민국 무궁화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

채 화백은 전시가 끝난 후 ‘대왕 호랑이 부부’ 그림 작품을 정읍시에 기증할 예정이다.

정읍시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작품을 공유하고 새해 새 희망으로 힘찬 출발을 함께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작품 속 강인하고 늠름한 호랑이의 힘찬 기운이 관람객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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