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2022년 02월 03일(목) 05:00 가가
지난해보다 2주일 정도 빨라
남원 지리산의 특산품인 고로쇠의 수액 채취가 시작됐다.
남원시는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의 수액 채취가 지난해보다 2주일 정도 빨라졌다고 2일 밝혔다.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했으며 옛부터 약수로 여길 만큼 효능을 인정받아 왔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해발 600m 이상인 뱀사골 인근에 서식하는 지름 20㎝이상의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된다.
뱀사골 고로쇠는 해풍이 미치지 않고 일교차가 큰 지역 특성 덕분에 당도가 높으며 깨끗하고 담백한 맛이 나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는다.
정기주 지리산남원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상기온으로 고로쇠 채취의 시기가 빨라졌지만,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던 터라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며 “뱀사골 고로쇠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데 힘쓰고 있는 만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남원시는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의 수액 채취가 지난해보다 2주일 정도 빨라졌다고 2일 밝혔다.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했으며 옛부터 약수로 여길 만큼 효능을 인정받아 왔다.
뱀사골 고로쇠는 해풍이 미치지 않고 일교차가 큰 지역 특성 덕분에 당도가 높으며 깨끗하고 담백한 맛이 나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는다.
정기주 지리산남원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상기온으로 고로쇠 채취의 시기가 빨라졌지만,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던 터라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며 “뱀사골 고로쇠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데 힘쓰고 있는 만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