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목이버섯 우수 품종 개발 나서
2022년 01월 20일(목) 18:20
국가 연구개발 공모사업 선정
1억5천만원 사업비 확보

목이버섯

완도군이 목이버섯 우수 품종 개발에 나선다.

완도군은 산림청 등 공모 사업 선정으로 받은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목이버섯 신품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목이버섯은 식감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좋아 지속해서 유통 물량이 증대하는 효자 상품이지만 국내 유통량 중 95% 이상이 중국산이다.

군은 수입 대체를 위한 우수 국산 품종을 개발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2023년까지 다양한 국가 연구 사업에 대응해 지역 버섯 산업의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산업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국가 연구 사업에 참여해 농가에 신품종을 공급함으로써 군 버섯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