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경제 회복·관광 활성화 총력
2022년 01월 16일(일) 19:20
공공·익산형 일자리 사업 확대
청년 창업 전국 최대 27억 투입
카드 수수료 등 소상공인 지원 확충
익산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올해 청년과 소상공인 등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먼저 계층별 일자리 지원으로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한다.

저소득층,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익산형 일자리를 구체화해 농가 소득증대와 양질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27억5400만원을 투입해 5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전액 지원(최대 240만원), 폐업 소상공인 영업재개 지원(업체당 1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또 첨단기술 중심의 신산업 발굴로 미래 성장동력 발판을 마련한다.

전국 유일의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 XR 기반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집적화해 산업간 융합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토대로 첨단기술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미래 100년 먹거리 마련을 위한 산업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세계유산을 활용한 역사문화 콘텐츠로 500만 관광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실감콘텐츠를 활용해 세계유산을 디지털로 복원하고 야간경관을 더해 세계문화유산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또 올해 총 327억원을 투입해 마동 테니스공원 조성, 반다비 체육센터·펜싱아카데미 복합건립 등 대규모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한다.

왕도역사관, 보석박물관, 예술의전당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다채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계층별 지원과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고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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