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태양광발전 시민펀드 모집…“수익률 7% 드려요”
2022년 01월 11일(화) 19:00 가가
1인당 100~2000만원 참여 가능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가 될 ‘군산육상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시민펀드 모집이 빠르면 다음 달 중순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에 따르면 시가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가 시민펀드 모집에 착수했다. 금액은 664억원 규모다.
시민펀드의 투자한도는 1인당 100~2000만원이고, 법인은 1000만원에서 5억원까지다.
가입 기간은 5년으로 만기 후 재참여가 가능하다. 이익 배분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지급할 예정이다.
수익률은 채권 이자율이 7%로, 세후 수익률은 5.45%다.
시민발전(주)은 “시민펀드 투자 시 투자금 보호를 위해 한국서부발전의 발전시간을 보증하고 선순위 채권투자자로 설정해 안전장치를 확보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시중 적금 금리(1~2%)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률로 매년 2회의 이익배분을 통해 연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5년 만기 후 재참여가 가능해 장기 투자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시민들과 발전수익을 공유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인 만큼, 수익공유를 위해 시민들의 투자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군산육상태양광발전사업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측 2구역 1.2㎢ 부지에 99㎿급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연간 발전량은 12만2708㎿h에 달한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
군산시에 따르면 시가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가 시민펀드 모집에 착수했다. 금액은 664억원 규모다.
가입 기간은 5년으로 만기 후 재참여가 가능하다. 이익 배분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지급할 예정이다.
수익률은 채권 이자율이 7%로, 세후 수익률은 5.45%다.
시민발전(주)은 “시민펀드 투자 시 투자금 보호를 위해 한국서부발전의 발전시간을 보증하고 선순위 채권투자자로 설정해 안전장치를 확보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시중 적금 금리(1~2%)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률로 매년 2회의 이익배분을 통해 연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5년 만기 후 재참여가 가능해 장기 투자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