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담수호 등 농업기반시설, 친환경에너지 개발에 활용
2022년 01월 09일(일) 17:05 가가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 협약


지난 7일 열린 ‘친환경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에서 김인식(오른쪽) 농어촌공사 사장과 허재영(가운데) 국가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해 친환경에너지 자원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과 정재훈 수력원자력 사장은 지난 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친환경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자원개발 등 친환경에너지 개발과 보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오는 2030년까지 2.0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농어민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공사 보유의 저수지, 담수호 등은 재생에너지 발굴에 활용된다.
체결식에서는 친환경에너지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목표 이행 의지를 대외에 알리는 선포식도 진행됐다.
김인식 사장은 “친환경에너지분야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국가 목표 달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협업으로 농어촌 친환경에너지를 확대해 농어민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과 정재훈 수력원자력 사장은 지난 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친환경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2030년까지 2.0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농어민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공사 보유의 저수지, 담수호 등은 재생에너지 발굴에 활용된다.
체결식에서는 친환경에너지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목표 이행 의지를 대외에 알리는 선포식도 진행됐다.
김인식 사장은 “친환경에너지분야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국가 목표 달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협업으로 농어촌 친환경에너지를 확대해 농어민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